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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
완산구는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각종 민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요구에 부합하게 신속·정확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동장 중심의 현장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시민의 작은 불편에도 함께하고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한 걸음 더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모토로 정하고, △구 기동처리반 및 동 현장행정 운영 △완산구 현장행정의 날 운영 △일제대청소 추진 등 다양한 현장 행정을 펼쳐왔다.
여기에 구는 앞으로 1일 1회 각 동 동장들이 직접 현장으로 나가 점검을 실시하는 ‘동네 한 바퀴’ 일일 현장순찰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 5월 한 달 간 실시한 현장순찰제 시범 운영 결과 총 480건의 민원사항을 발견했으며, 이 중 282건을 각 동에서 자체 처리하고 나머지 198건은 관련 부서에 접수해 처리토록 했다.
구는 앞으로 본격적인 현장순찰제 운영을 통해 각종 민원을 사전에 점검 및 처리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월 1회 보고회를 통해 관련 부서와 내용을 공유하는 등 같은 민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민원현장 점검과 쓰레기 취약지 정비 등을 위해 실시해온 ‘현장 행정의 날’을 기존 월 1회에도 2회로 확대키로 했다.
이를 통해 각 동에서 접수된 현장 민원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자생 단체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쓰레기 취약지역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력해 민원 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구는 향후에도 기존 현장 행정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발로 뛰는 완산구 현장 행정을 통해 불편 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