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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사 |
검사 대상은 음식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판매되는 냉면, 콩국수, 냉커피, 슬러쉬 등이며, 주요 검사항목은 ▲식중독균, ▲세균수, ▲식용색소,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등이다.
여름 대표 음식인 냉면과 콩국수에는 세균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이 있어 위생관리가 소홀한 경우 식중독균에 오염될 수 있고, 냉커피, 슬러쉬 등에 사용되는 식용얼음에도 세균이 생존할 수 있어 제빙기 관리 불량 시 세균수 기준치를 초과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용색소 등 품목별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 관할기관에 즉시 통보해 식품 회수·폐기 조치와 더불어 업체 행정처분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호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에게 안전한 여름철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식품 검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을 대상으로 선제적 수거·검사를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