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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전국시조경창대회, 고창에서 성황리에 열려..
사회

제21회 전국시조경창대회, 고창에서 성황리에 열려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6/14 10:12

↑↑ 제21회 전국시조경창대회, 고창에서 성황리에 열려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삶의 애환과 희망,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 자연의 아름다움 등 우리 민족의 얼과 삶을 가장 잘 표현한 장르인 시조경창대회가 대한시조협회 고창지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고창군이 후원하여 지난 9일 전북 고창군에서 열렸다.

선조들의 삶을 창 문화로 계승한 시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개최된 이 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시조 동호인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대상부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그 결과 평시조부 안중석(고창군), 사설시조부 위연환(김제시)씨가 각각 부문 1위를 차지했고 대상부에 참가한 조남순(충북 옥천군)씨가 제21회 전국시조경창대회 장원의 영예와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시조협회 고창군 지회 정재선 회장은 ‘시대 변화에 따라 전통 문화유산이 사라져가는 요즘 앞으로도 시조경창대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그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며 ‘오늘 이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옛것이 사라져가는 현대사회에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시조창을 지키고 알리고자 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은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며 ‘이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정재선 지회장님과 박종대 대회장님을 비롯한 수많은 시조 동호인분들께 감사드리며, 고창군도 선조들이 물려준 고귀한 문화유산을 오늘과 같은 대회를 통해 더욱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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