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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김제 벽천미술관 작품 기증 |
고계숙(1956 ~ ) 작가는 김제시 백산면에서 태어나 1979년 원광대학교 사범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미국 L.A 초대전 등 국제미술제 50여 회, 기획・초대전 등 480여 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등 심사 운영위원 30여 회에 참여했다.
또한 고계숙 작가는 다양한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前) 벽천미술관 관장, 아시아 국제미술협회이사, 한국신미술협회이사, 한국미술협회 산수화분과 특별위원, 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현재는 전라북도 교육문화회관 출강, 한국미술협회 이사, 벽골미술대전 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수상으로는 한국예술총연합회 김제지회 공로상을 받았다. 작가는 1999년 벽천미술관 개관 당시 1점의 작품 `운곡`을 기증하기도 했다.
작가가 기증한 `벽골제 전설`은 벽골제 전설인 쌍룡(청룡과 백룡)이 벽골제 제방 장생거와 황금색 들판 위에서 서로 힘을 겨루고 있는 한 장면을 이미지화했다. 금・은물을 사용해 선명한 파랑과 흰색, 황금색의 강렬한 색의 대조, 섬세한 묘사의 쌍룡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 듯 화면을 압도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에 기증해 주신 작품을 미술관 전시 및 교육자료로 활용하며, 작가의 뜻깊은 기증의 의미가 대내외 시민에게 널리 공유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