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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전주점, “가족 돌봄 청년 힘내요!” |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14일 전주시를 찾아 가족돌봄청년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후원했다.
‘가족돌봄청년’은 보호자의 장애·질병으로 인해 가족을 부양 도는 간병하는 등 가족 돌봄에 매여있는 청년(13세~34세)으로, 전주시는 현재 30여 명에게 가사 지원 및 심리 정서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전주점은 매월 100만 원씩 5개월 동안 이들 청년들의 정서지원을 위해 성금을 정기 후원한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족 돌봄 청년이 힘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공연 관람과 문화체험 등을 통해 쉼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정구 롯데백화점 전주점 지점장은 “가족의 간병과 생계 부담을 안고 있는 청년들이 혼자 가지고 있던 마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휴식을 통한 치유로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족 돌봄에 매여있는 청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후원을 결정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어려운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