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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공감e가득’ 공모사업 선정...노후 경로당 내 원격 점검 장치 설치 |
‘공감e가득’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의 공감이 가득한 지역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에는 정읍시를 포함해 전국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 1월 기준 정읍시의 노인인구(65세 이상)는 3만 1356명으로 전체인구의 29.8%를 차지한다. 이들 중 대부분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으로 하루 중 많은 시간을 경로당에서 보낸다. 최근에는 경로당이 공동취사 등 공동주거생활시설로 변모하고 있어 전기사용량 증가로 전기재해 위험성 또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읍시는 노후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간 전기안전 원격점검이 가능한 원격점검장치를 설치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상시·비대면 전기안전 원격점검’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한다.
㈜비즈커넥트,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서부지사, KT전북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706개소의 경로당 중 건축년도가 오래된 경로당 중 120여 개소를 대상으로 8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점차 다양화되는 지역의 문제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해결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정읍이 시민중심 스마트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