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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 제공 |
16일 군에 따르면‘찾아가는 칼갈이 서비스’는 무뎌진 칼, 낫, 가위 등의 날을 갈아줌으로써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서비스이다.
최근 고령화로 인한 독거노인 등 혼자 사는 세대가 증가해 칼이나 가위 등을 갈기 어려워졌다. 군은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군 생활민원팀은 지난 1일 진안읍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모든 읍면의 마을을 순회할 계획이다. 운영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이다.
최근 칼갈이 서비스를 받은 진안읍의 한 주민은는 “요즘은 칼날이 무뎌져도 날을 갈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불편을 감수하고 사용하던가, 아깝지만 기존의 칼을 버리고 새로운 칼을 구매하여 사용했다”며 “군에서 많은 가정이 느끼고 있는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의 불편을 해소해주면서 자원도 절약하고, 무뎌진 날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도 예방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생활용품 수선 서비스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군청 생활민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