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홍제 무공수훈자회 고창군지회장 이웃돕기 성금 기탁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성홍제 무공수훈자회 고창군지회장(74)이 전북보훈대상 시상금을 고창군 보훈가족에게 써달라며 20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4일 전북보훈회관에서 열린 제49회 전북보훈대상에서 시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성홍제 지회장은 “호국보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보훈문화가 굳건히 자리잡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날 동곡요 도예회원(대표 유춘봉)도 이웃돕기 성금 102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제3회 동곡요 도예회원 전시회’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동곡요 도예회원 역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수년째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유춘봉 대표는 “이번에 기탁한 성금이 우리 사회 곳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꾸준히 기부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늘 고창군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나눔봉사 실천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