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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치유농업으로 행복도시 만든다..
사회

완주군, 치유농업으로 행복도시 만든다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6/21 11:08
취약계층 치유프로그램 운영 활발

↑↑ 완주군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완주군 화산면에 위치한 에버팜협동조합이 정신질환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에버팜은 지난 7일과 이날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들을 위해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치유농업 프로그램 1~2회차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9월 초까지 격주로 1회씩,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정신재활을 필요로 하는 완주군민으로 대상인원은 회당 10명 내외다.

프로그램 내용은 △허브티 블렌딩 △허브티 테이스팅 등 다양한 허브를 활용한 치유활동으로 진행된다.

효과성 검증을 위해 손끝으로 혈관 건강도와 누적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유비오 멕파 검사를 실시하고 우울, 인지기능, 일상생활 등에 대한 설문을 진행해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에버팜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농장을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베테랑 강사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있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치유농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지원할 계획이며, 치유농업이 완주군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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