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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야호전환학교 다양한 체험수업으로 청소년의 감수성 키워 |
전주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야호전환학교는 다양한 유관기관의 공간을 활용해 청소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목공수업 역시 한지산업지원센터와 협의해 센터 내 목공 교육장에서 체험형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한층 더 깊이 있는 배움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제작하는 좌식 테이블은 향후 야호학교 공간 곳곳에 비치돼 야호학교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이나 보드게임 등의 다양한 활동 시 공동으로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야호전환학교 학생들은 매 반기마다 학교 공간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은 영화관의 나무 소파를 시작으로 교실 내 공간박스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직접 제작해왔으며, 건물 앞 화단에 꽃을 심는 등 야호학교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전주시가 시민들을 위해 만든 다양한 시설들을 이곳 야호전환학교 학생들이 잘 활용해 보다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하며 생태 전환 감수성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야호전환학교는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전환기 과정의 17세 이상 청소년들이 자신의 인생과 진로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전주시 직영 전환교육기관이자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도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2명의 위탁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야호전환학교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