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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살균·소독 추진..
사회

전주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살균·소독 추진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6/22 10:59
시,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7만5000여 개 살균·소독 추진

↑↑ 전주시,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살균·소독 추진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악취 및 해충 발생을 막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살균·소독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9월 15일까지 전주지역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 7만5000여 개에 대한 살균·소독을 전면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음식물쓰레기가 쉽게 부패하는 데다, 수도전이 미설치된 원룸 밀집지역의 경우 수거용기의 세척이 잘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여름철 증가하는 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도 담겨있다.

이에 시는 약품과 분무기를 수거업체에 지원해 수거 시마다 살균·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원룸과 상가 밀집지역, 민원다발지역 등에는 전용 세척차량을 별도로 운행해 세척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향후 살균·소독 추진 현장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를 자율적으로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수거용기 관리 안내 및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주시 청소지원과 관계자는 “민원다발지역을 우선적으로 세척을 실시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권역별 청소 책임제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음식물 수거 후에는 수거용기를 자율적으로 세척 관리해 쾌적한 거주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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