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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청소년들, 고흐 작품 감상하고 꽃다발 만들어 |
이날 한일고등학교의 국어·미술 융합 인문 수업인 ‘인문학을 음미해’는 네덜란드 출신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관련 도서와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감상 등을 표현하도록 구성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또 작가의 상징인 해바라기의 꽃말(기다림, 일편단심)을 배우고, 개성 넘치는 미적 감각을 뽐내며 꽃다발과 메시지 카드를 만들어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경아 지도교사는 “‘해바라기’는 작가 생존 당시 생활상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 작가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더욱 높이고, 학생들이 심미안을 갖도록 기획할 수 있었다”면서 “도심에서 보기 드문 해바라기를 생화 수업을 통해 접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청소년들에게 거부감없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