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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치이치전투 출판기념회 |
23일 완주군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상임대표 두세훈)는 운영위원 및 완주군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출간기념행사를 열었다.
`임진왜란 웅치·이치전투 발자취를 찾아서`는 임진왜란 웅치전적이 사적으로 지정되기까지 웅치·이치전투 기념사업회의 발자취와 전투와 관련된 연구 논문, 주요인물까지 담아냈다.
그동안 완주군은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웅치전투 기념식을 꾸준히 열고, 정치권, 언론에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유희태 군수는 취임 직후 현안 1순위로 삼고, “임진왜란 당시 해상에 한산대첩이 있었다면 육상에는 웅치전투가 있었다”는 호소력 있는 말로 전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두세훈 상임대표는 “이번 출간기념회를 통해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고자했던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며 “아울러 임진왜란 웅치전적의 국가 사적지정에 따라 위상에 맞는 기념사업을 추진코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출간기념회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웅치·이치전투의 의미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완주군도 나라의 존망을 걱정하며 불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맞서 싸워 승리한 웅치전투의 정신을 가슴깊이 되새기고, 호국정신을 계승하는데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진왜란 웅치전투는 임진왜란 최초로 육상전을 승리로 이끌어낸 전투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국가사적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