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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정부 청년보좌역-전라북도 간담회 |
전북도는 23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정영준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과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보좌역, 행정안전부 2030 자문단, 전북 청년 활동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각 부처 청년보좌역과 행정안전부에서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것으로, 인천, 강원 등에 이어 여섯 번째 간담회를 전북에서 개최한 것이다.
청년보좌역은 청년세대의 인식과 의견을 수렴해 장관 직무를 보좌하는 역할로, 현재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9개 부처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진감 행안부 청년보좌역이 김관영 도지사에 대한 사전인터뷰를 진행한 뒤 전라북도 청년정책 소개,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들을 토의하는 순으로 이뤄졌다.
사전인터뷰에서는 ’24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지역 사회 변화 모습, 전라북도 대표 청년정책, 생활인구 유입 정책, 저출산 대응책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질의와 답변이 오고 갔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농생명·신재생 에너지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기업하기 좋은도시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이 전북에서 꿈을 펼치고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북청년 함성 패키지 사업*이 청년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어 내년에는 확대 시행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중앙정부 청년보좌역들이 지역순회 간담회를 통해 청년이 각자 고향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라북도 역시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들이 그리는 전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일자리·주거·참여 정책 등 중앙부처의 청년정책 주요내용과 전북도의 청년정책 현황을 상호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전북 청년 활동가들은 신혼부부 대출·청약·과세 완화, 청년 연령 통일 등 중앙정부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