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남원시청 |
이날 행사는 신경훈 통일드림대표 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청각언어 장애우들과 함께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강연은 변화하는 북한의 모습, 북한이탈주민 이해, 한반도의 미래, 평화통일 시대에 농인의 역할 준비, 남북손말수어 배우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농아인들이 통일문제와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한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강연회에 참석한 농아인들은 남북의 수어 차이를 통해 “빨리 통일이 되어 남북의 농아인들이 서로 만나 공통된 수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줄 것”을 제시하여 모든 참석자들로 부터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했다.
고명철협의회장은 이날 행사를 통하여 “북한과의 교류도 더욱더 활발히 이루어져서, 향후에도 관내 장애우들이 통일에 대한 이해폭을 넓히고 사회 적응력을 높여줄 수 있는 강연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