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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28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보유 기술 출자를 통해 설립한 ㈜주만금, ㈜누리팜 등 2개 연구소기업의 현판식을 가졌다.
이들 기업은 지난 5월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원의 제1호 및 2호로 연구소기업으로 등록이 승인됐다.
㈜주만금은 보리를 이용한 주류 음료를, ㈜누리팜은 쌍별귀뚜라미 추출물의 발효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함염증 및 주름 개선용 제품을 각각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공연구기관 기술의 직접 사업화를 위해 보유 기술을 기업의 자본금 중 10% 이상 출자해 연구개발특구에 설립하는 기업으로, 법인세는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 재산세는 최대 7년간 100%, 이후 3년간 50% 감면 등 세금 감면 혜택이 부여된다.
연구원은 지난해 12월에 이들 기업과 기술이전 협약을 맺는 등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의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개발 및 기술사업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힘써왔다.
손영기 ㈜주만금 대표는 이날 현판식에서 “연구소기업을 통해 지난 20년간 주류 회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호성이 증진된 전통술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병준 연구원장은 “연구소기업이 제품개발 및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농생명·바이오 기술 기반의 유망기업이 되도록 성장 지원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설립된 연구소기업의 조기 사업화 성공을 지원하고, 전주시 관광상품 등 성과 확산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