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주시청 |
시는 지난 19일부터 건립된 지 30년이 경과해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이용자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건물의 내용년수 증가를 위한 구조를 보강하고, 도서관 공간을 이용자들이 쾌적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완산도서관 문화재생사업의 총사업비는 총 75억 원으로, 시는 이 중 15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0월 도서관 본관 3층에 시민들이 책을 집필할 수 있는 공간인 ‘자작자작 책공작소’를 조성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나머지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하 1층~지상 2층을 자료실과 다목적실, 전시, 공연 공간, 영상편집실 등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완산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와 개관 준비 기간 등을 거쳐 내년 4월에 재개관할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완산도서관 문화재생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문화시설이 부족한 완산동과 서학동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 역할을 수행할 공간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향후 완산도서관이 인근 서학예술마을과 완산칠봉 꽃동산, 완산벙커, 남부시장과 연계할 수 있는 앵커시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