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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오는 7월 출범..
사회

전주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오는 7월 출범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6/28 11:11
시, 영양사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급식관리 지원 확대

↑↑ 전주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급식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전주지역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도 안전하고 균형 잡힌 양질의 급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위생 및 영양 관리를 돕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돼 위생·영양 관리를 받고 있지만, 노인·장애인이 이용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그동안 급식 관리 지원을 받기 어려웠다.

이에 시는 위생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출범시키고, 어린이 급식소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급식소까지 확대 지원키로 했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탁 운영하며, 기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통합 운영된다.

센터는 향후 각 시설별 조리사와 요양보호사,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조리실 위생 안전 방문지도, 체계적인 식단 및 레시피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어린이와 노인·장애인의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 제공을 도와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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