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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청 |
비브리오 패혈증은 오염된 음식을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는 경우와 오염된 해수에 개방된 상처가 노출되어 상처를 통하여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을 의미한다. 건강한 사람은 구토, 설사, 복통 등의 경미한 위장관 증상으로 끝나지만 만성 간질환 등의 고위험군에서는 혈류감염을 일으켜 발열, 오한, 저혈압, 피부괴사 등 패혈성 쇼크의 증상을 유발하고, 사망률은 50%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기도 하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에 따른 바닷물 온도 상승 등으로 비브리오패혈증 검출시기가 빨라지고 발생건수가 증가 추세에 있어 여름철을 대비해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피하고 8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 섭취하여야 하며 상처난 피부가 해수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7~10월에 집중하여 발생하는 만큼 고위험군의 예방수칙 준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