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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익산시, 탄소중립 대비... 시민 6천여세대 인센티브 지급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6/30 10:54
시민 6,164세대에 총9천4백만원 인센티브 지급

↑↑ 익산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익산시가 탄소중립시대를 대비해 탄소배출 절감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탄소 절감을 통해 현금으로 쌓인 9천4백만원의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시민 6,164세대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6개월) 동안 탄소중립실천으로 총 1,514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축했다. 이는 느티나무 약 4,240만 그루가 1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를 나타내며 약 357만kwh의 전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와도 맞먹는 양이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유형 중 기부를 선택한 500명의 탄소포인트 약 700만원은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기부되어 시의 녹지공간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및 상가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과거 2년의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하면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현금, 기부, 그린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지난해 하반기까지 최근 5년간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으로 총누계 24,968가구가 15,924t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이는 3,755만kWh의 전기 사용량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양을 줄인 효과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탄소중립 실천으로 에너지도 절감하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포인트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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