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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도서관 책 기부로 실천한 강신교씨의 고향사랑..
사회

완주군, 도서관 책 기부로 실천한 강신교씨의 고향사랑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7/05 11:12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삼례도서관에 책 기증

↑↑ 완주군, 도서관 책 기부로 실천한 강신교씨의 고향사랑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도서관에 책을 기부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완주군민이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으로 재직 중인 강신교씨(59세), 강씨는 지난 6월 21일 삼례도서관에 리더십 관련도서 100여권을 기증했다. 삼례읍 출신인 강씨는 평소 독서량이 상당하고 도서관 운영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기증한 책들은 강씨가 지방행정연수원에 근무할 때 즐겨 읽던 책들로 리더십과 경영분야에 관심이 많은 그가 소장한 책들이다.

강씨는 “섬김의 자세로 구성원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서번트 리더십처럼 책이 지닌 가치와 자신의 독서경험이 다른 사람들과 공유되길 바랐다”며 “지역의 인재를 키우고 배출하는 도서관이야말로 지식의 요람이라며, 고향사랑을 위해 도서관에 책을 기증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진순 완주군 도서관사업소장은 “강씨가 자신을 드러내려고 한일이 아니라며 미담이 밝혀지길 한사코 고사했었다”며 “도서관이 미래세대의 지식창고이자 지역주민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서관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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