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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옥천군의회, “완주군 대중교통 정책 배우자” |
지난 4일 13명의 옥천군의회 방문단은 완주군의 대중교통 운영과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옥천군의 마을 순환버스 도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옥천군의회가 완주군을 방문한 것은 완주군이 대중교통 정책에 있어 대표적인 선진지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2017년도부터 2021년까지 3연속 대중교통 시책평가 군단위 1위를 달성했다.
부름부릉~ 마을버스, 행복콜버스(DRT), 으뜸택시, 통학택시 등 완주군의 교통복지정책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손꼽힌다. 옥천군의회를 비롯해 이미 광주광역시, 진안군, 화순군 등 많은 지자체가 완주군에서 추진 중인 대중교통 정책을 배워갔다.
특히 완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 정책 중 공영제로 추진 중인 마을버스와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 중인 행복콜버스(DRT) 사업은 대중교통체계 개선의 한축을 담당하는 사업으로 많은 지자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옥천군 의원 및 담당자들은 마을버스, 행복콜버스 등 맞춤형 버스분야에 대한 도입배경, 운영현황, 금후 추진계획 및 ‘부름부릉~’ 교통브랜드 구축 등 현재 추진하는 완주군 대중교통 정책에 대한 주요 설명을 경청했다.
특히, 마을·행복콜버스 사업 추진배경, 문제점 및 개선사항, 운영방안, 운행횟수, 운행거리 등 궁금한 사항들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옥천군의회 행정운영위원장 박정옥 의원은 “금번 벤치마킹을 통해 완주군에서 추진하는 대중교통 정책 중 옥천군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세밀히 검토하여 옥천군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일석 도로교통과장은 “완주군은 앞으로도 대중교통소외지역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에 더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