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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 3억 2600만 원을 투입해 공동방제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드론 등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지역농협과 연계해 이뤄지며, 오는 7월 말 1차 방제가 추진된다. 이후 출수기 전인 8월 중순에 2차 방제를 실시하고,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3차 방제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여름 폭염과 잦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이번 공동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전주지역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육묘상 처리제를 공급해 벼 생육 초기에 발생하기 쉬운 병해충에 대한 사전방제를 지원했다.
김종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병해충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마철 이후 단기간 집중 방제를 통해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고령화로 영농인력이 부족한 농업 현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