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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의 건강지킴이’ 전주시 임산부 꾸러미 지원사..
사회

‘엄마와 아이의 건강지킴이’ 전주시 임산부 꾸러미 지원사업 개시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7/06 10:13
시, 산모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 지원 위해 1123명에게 1인당 최대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 전주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주시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돕기 위해 올해 1123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임산부 꾸러미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던 것에서 올해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예산을 편성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는 당초 예산 부족으로 인해 선정되지 못했던 임산부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추가 편성해 모든 신청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지난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신부로, 시는 지난 4~5월 중 신청을 받아 1123명을 확정했다.

이후 시는 지난달 공급자 선정 및 쇼핑몰 구성 등 준비기간을 거쳐왔으며, 이달부터 임산부에게 1인당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전라북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공급자로 선정돼 전주시를 비롯해 남원, 임실, 순창, 무주, 진안, 장수 등 전북지역 7개 시군의 임산부 1354명에게 친환경 농축수산물 등을 공급하게 됐다.

시는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의 공급자 선정으로 인해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운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심정으로 위생과 안전을 제일로 생각하며 주문한 품목 하나하나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모자건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저출산 시대 출산 장려 일환 및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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