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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
지난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처음 시작된 ‘헤쳐모여’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서 모였다 헤어지는 언택트 시대에 맞춘 비대면 방식의 독서 활성화 모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음에도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열리게 됐다.
올해 ‘헤쳐모여’는 세계사와 챗GPT의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13일부터 8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이렇게도 읽는 세계사 시즌2’가 진행되고, 오는 18일부터 3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독서 활동의 새로운 경험, 챗GPT 활용법’이 각각 온라인 플랫폼(ZOOM)을 통해 펼쳐진다.
특히 ‘이렇게도 읽는 세계사 시즌2’의 경우 이아진 상산고 역사교사가 지난해 진행한 ‘지리와 경제가 역사와 만날 때’를 주제로 한 온라인 모임에 이어 올해는 ‘최소한의 한국사와 세계사가 만날 때’를 주제로 모임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독서 활동의 새로운 경험, 챗GPT 활용법’은 교육콘텐츠연구소 이룸의 장미희 대표가 초청돼 △챗GPT의 이해와 특징 △독서활동을 위한 프롬프트 설계하기 △스마트폰에서 하는 AI Chat 활용과 공유를 주제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챗GPT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알려줄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교육으로 독서 모임에 참여하고 싶으나 공간적 한계로 인해 참여하지 못하는 일반시민들이 역량을 키우고 원하는 형태의 독서모임을 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독서모임의 다채로운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전주시립도서관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