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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재난 행동 매뉴얼, 지원부서까지 확대..
사회

전주시 재난 행동 매뉴얼, 지원부서까지 확대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7/12 10:36
실태점검 통해 30개 분야의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현행화 및 개선 조치

↑↑ 전주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주지역에서 발생하는 풍수해와 감염병, 각종 사고에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기존 15개 주관부서에서 운용해온 전주시 재난 행동매뉴얼이 지원부서까지 확대 적용된다.

시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국가 표준 매뉴얼과 중앙부처 실무 매뉴얼을 기반으로 현재 15개 주관부서에서 작성·운용 중인 풍수해와 감염병, 공연장 사고 등 30개 유형의 재난 행동 매뉴얼에 대한 실태점검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조직개편으로 인해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주관부서가 변경되거나 인사이동에 따른 교육 및 훈련 등의 부족으로 인한 직원들의 매뉴얼 숙지 미흡, 실제 재난상황 시 즉시 대응해야 하는 지원부서의 즉각적인 현장 활용을 돕기 위함이다.

시는 이번 실태점검 결과 즉시 개선이 필요한 주관부서 및 담당자에 대해서는 즉시 매뉴얼을 현행화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연 2회에 걸쳐 매뉴얼을 정기 점검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주관부서 행동매뉴얼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원부서별 주요행동 매뉴얼을 마련토록 해 재난상황 발생 시 각각의 해당 부서가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키로 했다.

시는 향후 행정안전부 국가안전 시스템 개편 이후에는 관련 매뉴얼을 활용해 전주시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신인식 전주시 감사담당관은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재난분야 위기관리 매뉴얼’ 점검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시 현장에 즉시 반영될 수 있도록 행동 매뉴얼을 작성 및 보완·고도화해 안전한 전주시를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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