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 포도 과원, 무인 방제 기술보급 평가회 개최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김제시가 최근 과수(포도) 분야 신기술보급사업으로, 국비 5천만 원 투입해 포도 과수원용 맞춤형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보급사업을 추진하여 양전동 시설포도 과원에서 7월 14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포도과원에 보급된 방제기(5대)는 무선 원격조종 소형 방제기로, 좁은 시설에서 간단한 리모컨 조작을 통해 원격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령 농업인 및 여성 농업인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며, 농업인을 농약 노출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또, 간단한 차체로 설계로 분무대 대신 운반대 부착을 통해 농작물 방제와 운반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여 사과, 포도 등 다양한 과종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평탄치 못한 과수원에서도 이동이 가능하도록 4륜구동 모터를 사용하여 비포장인 과수원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도 과수원 맞춤형 방제기 보급으로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경영비 절감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가성비 높은 실증기술들을 보급하여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