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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산동,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상담 추진 |
최근 검산동으로 전입하여 다가구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합병증으로 인해 시력이 나빠져 심한 시각장애 판정을 받았다.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활동지원사가 없을 때는 잘 보이지 않아 집안 곳곳에 있는 모서리에 몸을 부딪쳐 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송영애 검산동장은 검산동 복지기동대와 함께 방문하여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집안 곳곳에 있는 모서리에 보호대를 설치하고 콘센트 화재예방을 위해 자동소화패치를 부착했다.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기동대 최춘열 대장은 “거동이 힘드신 분들에게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작은 부분에도 불편함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대상자 가정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검산동 행정복지센터 송영애 동장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노인, 장애인 등 돌봄 대상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