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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에스비푸드와 투자협약 체결...“고추종합유통센터 활용”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7/20 09:26

↑↑ 고창군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고창군이 식품원료 제조업체인 ㈜에스비푸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운영 효율성이 떨어졌던 고추종합유통센터가 새로운 주인을 맞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오후에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에스비푸드 김병수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에스비푸드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고, 올리고당과 물엿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고창군 고수면 고추종합유통센터를 활용해 올 하반기부터 생산설비 12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2년간 총 260억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70여명의 지역내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베타아밀라제 원료인 고구마를 연간 800톤, 쌀조청 및 쌀올리고당 원료인 쌀을 연간 1000톤을 지역에서 직접 구매해 제조하면서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에스비푸드와의 투자협약은 고창 경제의 희망을 견인하는 신호탄이 됐다”며 “기업의 고창 투자 결정이 최고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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