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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금산사 미륵전, 문화재청 차장 방문 긴급점검..
사회

김제 금산사 미륵전, 문화재청 차장 방문 긴급점검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7/24 11:00
장마철 집중호우 문화재 피해예방 김제 부시장과 현장점검

↑↑ 김제 금산사 미륵전, 문화재청 차장 방문 긴급점검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문화재청 이경훈 차장이 지난 21일 금산사에 방문하여 금산사 미륵전 등 10여 개의 국보 보물이 밀집한 금산사 일대를 긴급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제시 이찬준 부시장, 전북도 김원식 문화유산 보존팀장이 참여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문화재 피해상황 현장점검 및 피해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문화재청은 현재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하여 국보로 지정된 금산사 미륵전의 막새기와 2장이 탈락하는 등 전국적으로 국가 유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59건의 피해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점검에 나선 것이다.

이에 김제 부시장의 안내로 금산사 주지(일원)와의 면담, 금산사 미륵전 피해 상황 점검, 금산사에 소재한 국가 문화재 점검, 재난 상황 발생 시의 긴급대처방안 등의 협의 등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문화재청 차장과 함께 긴급 점검에 나선 김제 이찬준 부시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전통기와로 조성된 문화재는 취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 따라, 기와의 탈락으로 인한 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을 우선적으로 마련하여야 한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문화재청 차장은 “긴급보수비를 즉각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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