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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 완산구·완산소방서, 365일 재난·재해 예방대응시스템 구축 ‘맞손’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7/27 10:14
7월13일부터 19일까지 폭우에 따른 원당마을 침수 위기 시 상호협력을 통한 대응으로 업무협약 계기 마련

↑↑ 전주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전주시 완산구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완산소방서와 손잡고 365일 재난·재해 예방대응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완산구는 28일 완산소방서 지역 내 재난 예방 및 피해복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재난 예방에 관한 정보 교환 △재해 피해 관리 및 복구에 대한 인력 및 장비 지원 △재난 대응 및 구호 활동에 대한 협조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내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중요한 정보들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교환하고, 재난 예방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 발생 시 인력과 장비를 상호 지원함으로써 현장에서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및 피해복구에 임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구와 완산소방서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주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원당마을 주택들이 침수 위기에 처했을 당시 효과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냈다. 양 기관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는 최근 이상 기후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재난 사고가 우려되는 가운데 완산소방서와의 더욱 체계적인 대응체계가 구축되면 향후 각종 재난 예방과 피해복구에 효과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경수 완산소방서장은 “재난 상황에서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완산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재난 예방과 피해복구에 더욱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안전한 환경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재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은 우리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안 중 하나로, 완산구청과 완산소방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지역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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