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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청 전경 |
인지강화교실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실천 수칙을 제시하고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매 발병 가능성 감소와 발병시기를 늦추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인지강화교실은 치매조기 검진결과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1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백운면 두원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진안군은 효과성이 입증된 뇌운동 인지훈련매뉴얼 교재를 활용하여 기억력, 집중력, 회상능력 등 총 7개 인지영역으로 구성된 수업을 진행했으며, 식물을 통한 사회적, 심리적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원예치료와 소근육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를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공예치료도 병행했다.
이번 인지강화교실에 참여한 대상자는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마을에 찾아와 운영해 주어서 너무 감사하고 덕분에 굳어있던 머리가 풀어진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송미경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인지강화교실 운영을 통해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