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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재활용품 수거율 제고 |
군은 현재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시설 82개소(거점배출시설 18, 재활용 동네마당 13, 공동집하장 51)를 운영 중이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생활 쓰레기 배출 거점 장소에 하우스 형태의 간이 건물을 설치,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다 버리는 플라스틱을 비롯해, 종이․비닐․병․캔․투명페트병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거점 수거 시설이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재활용 동네마당 추가 설치를 위해 관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현황 및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사업 대상 후보지를 현장 답사 후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해당 시설은 주민들이 시간제한 없이 상시 이용할 수 있으며, 클린하우스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을 지도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녹색지킴이로 채용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군은 환경오염 예방과 재활용 환경실천운동을 통한 환경 의식 고취를 위해 가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화장지와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연중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교환기준은 품목별로 제출량에 따라 ▲종이팩은 1,000ml 5개, 500ml 10개, 200ml 20개 ▲폐건전지 5개 ▲아이스팩 5개 ▲상패 2개를 화장지 또는 새건전지 1개로 교환해준다.
종이팩은 우유 팩, 주스 팩, 두유 팩 등이 해당되며 내용물을 비우고 물에 헹군 뒤 펼쳐 건조하고, 아이스팩은 세척 후 말린 후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된다.
우유, 주스, 두유 등의 종이팩은 수입에 의존하는 최고급 천연펄프를 사용해 제작된 우수한 자원으로, 고급 화장지 및 미용 티슈로 재탄생될 수 있는데도 폐지류와 함께 섞여 배출되는 탓에 배출되는 양의 일부만 재활용되고 있다.
또한, 다 쓴 건전지 속에는 수은, 니켈, 카드뮴 등 많은 화학물질이 남아있어서 토양에 버려지면 부식되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으나,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심 민 군수는“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효율적인 수거 처리로 보다 청결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겠다”며“주민들께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