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북교육청, 화상영어 홈클래스 순항중 |
전북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의 실용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90개교 대상 원어민원격화상강의 수업 외에 지난 8월 7일부터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한 ‘화상영어 홈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학교 2~3학년 142명은 전북교육청 소속 원어민영어보조교사 24명이 참여해 전북e학습터를 활용, 듣기·말하기를 바탕으로 한 실용영어 능력신장 수업을 받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일부 2-3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821명의 학생은 원어민원격화상강의 위탁 업체를 통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화상수업에 지난 23일부터 참여하고 있다.
화상영어 홈클래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수준에 맞도록 최대 1대3으로 반을 편성, 오는 12월 중순까지 주 2회씩 화상 수업에 참여한다.
화상영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초등학생은 “원어민과 처음으로 대화를 해보는 거라 무척 긴장되고 걱정했는데 막상 수업을 해보니 재미있었다”면서 “앞으로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외국여행에 가서 영어로 이야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향후 전북교육청은 화상영어 수업을 학교와 가정에서 두 가지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며, 수업에 참여하는 대상과 인원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