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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 전경 |
완산구는 부서별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자체 회의를 통해 타당성·효과성 등을 검토한 결과 내년도에 추진할 예산사업 18건과 비예산사업 9건 등 총 27건의 시민생활밀착형 사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구는 최근 급증한 자연재해와 불특정 범죄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안전도시’ 분야를 중심으로, △복지지원 △시민 편의 △환경정비의 4개 분야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가장 중점을 둔 안전도시 분야의 경우 △전주천·삼천 산책로 안전지킴이 운영 △공원 가로등 24시간 상시이용 안심벨 설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스마트 보안등 구축 △드론을 활용한 재난재해 대응체계 구축 등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도심 환경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복지지원 분야는 △‘소중한 마음 이렇게 전달했습니다’ 기부금 전달 결과 알림서비스 △어린이집 상자형 텃밭 설치 지원 △한눈에 알아보는 복지서비스 안내 등을 추진한다.
환경정비 분야에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세대별 RFID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도입 △365일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단속반 및 불법광고물 단속반 운영 등이 신규 시책 사업으로 선정됐다.
끝으로 시민 편의 분야의 경우 △건축물대장 DB구축 사업 추진 △공한지 무료주차장 선정평가시스템 구축 △주정차 의견진술 접수 상황 알림톡(카카오톡) 서비스 제공 등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한 신규공무원의 사직을 예방하기 위해 새내기 공무원 환영꾸러미 지급 등 신규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사업에 대해서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구체화해 내년도 예산 수립 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업 확정 후에는 분기별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민선 8기,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향하는 새로운 변화에 발맞추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시민밀착형 정책을 펼쳐 주민 생활 편익을 증진하고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