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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 『어울림, 숲의 공존』 특..
사회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 『어울림, 숲의 공존』 특별전 개최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09/26 12:56
숲의 신비로움과 생명의 경이로움 속으로

↑↑ 숲의 신비로움과 생명의 경이로움 속으로(행사장 내부)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남원시는 추석 연휴 기간과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국립과천과학관’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공동 기획하여 전시한 ‘어울림, 숲의 공존’이라는 수준 높은 전시 콘텐츠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9월 26일부터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선보인다.

지난 6월 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에서 선보였던 이번 소규모 특별전은 숲에 서식하는 미생물부터 멸종위기 생물까지 한자리에서 관찰하며 숲생물 다양성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해 보는 특별 전시로, 세 가지 주제의 전시 테마(기후변화・숲・공존)와 체험존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7명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속 전문 사진작가들의 후원을 받은 생태사진 50여 점과 함께 360VR 영상을 직접 관람・체험할 수 있으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숲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친근하고 흥미롭게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전시기간 동안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는 50여 종의 아름답고 신비한 세계 희귀 곤충표본을 관람할 수 있으며, 세계곤충을 직접 표본 해보는 ‘곤충표본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울림, 숲의 공존’ 특별전은 10월 2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전 연령대가 입장이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이 밖에도 전시관 주변에는 에코롯지・캠핑장, 트리하우스 등 숙박시설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임시 개관 중인 생물테마체험시설 ‘에코큐브’에서는 형형색색의 특이한 모습과 재미있는 생태를 가진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숲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 서식하는 생명의 신기한 모습과 기후 위기 속 생존을 위한 독특한 전략 등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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