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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의 신비로움과 생명의 경이로움 속으로(행사장 내부) |
지난 6월 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에서 선보였던 이번 소규모 특별전은 숲에 서식하는 미생물부터 멸종위기 생물까지 한자리에서 관찰하며 숲생물 다양성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해 보는 특별 전시로, 세 가지 주제의 전시 테마(기후변화・숲・공존)와 체험존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7명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속 전문 사진작가들의 후원을 받은 생태사진 50여 점과 함께 360VR 영상을 직접 관람・체험할 수 있으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숲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친근하고 흥미롭게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전시기간 동안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는 50여 종의 아름답고 신비한 세계 희귀 곤충표본을 관람할 수 있으며, 세계곤충을 직접 표본 해보는 ‘곤충표본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울림, 숲의 공존’ 특별전은 10월 2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전 연령대가 입장이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다.
이 밖에도 전시관 주변에는 에코롯지・캠핑장, 트리하우스 등 숙박시설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임시 개관 중인 생물테마체험시설 ‘에코큐브’에서는 형형색색의 특이한 모습과 재미있는 생태를 가진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숲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 서식하는 생명의 신기한 모습과 기후 위기 속 생존을 위한 독특한 전략 등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