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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승식 의원(정읍1) |
전라북도의회 임승식 의원(정읍1)은 11일 제40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의료원의 재무 건전성 확보와 진료기능 정상화를 위한 전북도 차원의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승식 의원은 “도민들이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약 2년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지방의료원의 역할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그러나 극심한 재정난과 함께 정부의 손실보상금 지원마저 올해 4월 조기 중단되면서 지방의료원은 그야말로 임금체불이 현실이 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임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지방의료원에 도산위기라도 발생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코로나19 이전의 진료실적을 회복하는 데까지 약 4년이 걸릴 것이라는 국립중앙의료원의 보고와 손실보전금 용도의 예산을 집행한 타 시도의 사례를 검토한 임 의원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의거 지방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전라북도의 지원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 의원은 “코로나영웅으로 불리며 감염병 대응의 최전선에서 헌신한 지방의료원이 이제는 도움 받을 차례”라고 언급하며,“지방의료원이 안정을 되찾고 제 역할을 다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