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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청 전경 |
이번 포트 세일즈 추진단은 김미정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라북도, 군산해수청, 군산세관과 선사, 화주, 포워더, 전북서부항운노조 및 하역사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베트남 해양청, 주베트남 한국물류협회, LX 판토스 베트남 법인 등을 방문하고, 현지 유관기관 및 기업체와 공동으로 노력해 군산항 물동량 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LX 판토스 베트남 법인과의 화물유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지난 7월에 개설한 군산~하이퐁 항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한 환적루트 개발 등 물동량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일 오후 6시에 개최된 군산항 홍보설명회 행사에는 주베트남한국 대사관 임병철 행정안전관을 비롯한 베트남 해양청 관계자와 베트남 현지 선사, 화주, 포워더 등 물류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항 현황과 장점, 인센티브 지원제도 등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베트남 현지 해운 관계자는 군산항 및 새만금신항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군산항 이용에 긍적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 현지에서 열리는 두번째 군산항 홍보 행사로 대외적으로 군산항의 인지도를 높여 신규 화주를 유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군산항과 하이퐁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군산항과 하이퐁항의 교류를 위해 양 항만 간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항의 해외 포트 세일즈 행사는 지난 2011년에 중국 청도에서 최초로 개최됐으며, 격년제로 국내외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군산항의 대내외적인 인지도 향상과 위상 제고 및 항만물동량 유치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