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 공덕면 지사협·복지기동대, ‘우리 동네! 고구마빵 나눔사업’박차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김제시 공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동대는 3일, 동리마을을 시작으로 5주간 30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직접 구운 고구마빵을 전달할 계획이다.

≪우리 동네! 고구마빵 나눔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특화사업으로, 주민이 주도되어 마을 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스스로 힘을 합쳐 살기 좋은 마을로 변화하는 방법을 찾던 중 겨울철 인기 간식인 붕어빵을 공덕면 지역농산물인 고구마로 바꾸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며 온정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이 고구마빵에 필요한 기계, 반죽, 앙금 등을 직접 준비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따끈따끈한 고구마빵을 나눠드리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와 다양한 복지제도를 안내하자 어르신들의 표정은 미소로 가득했으며 반응도 뜨거웠다.

정민성 민간위원장은 “최근 고물가 시대로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겨울, 따뜻한 고구마빵 하나로 우리 이웃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남겨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 작은 일이지만 마을 복지 실현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상민 공덕면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발굴하고, 다양한 신규사업을 꾸준히 발굴하여 공경과 덕이 가득한 공덕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덕면 협의체와 복지기동대는 1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산타 선물꾸러미지원사업, LED 전등교체사업, 방충망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여 이웃사랑 실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