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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춤돌봄어르신김밥나눔 |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구이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들은 김밥과 따뜻한 어묵탕을 직접 준비해 어르신 댁, 경로당, 주변 공원 등지에서 함께 나누며, 즐겁고 든든한 시간을 보냈다.
김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약 160명에게 제공됐으며 영양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다양하고 신선한 재료를 이용해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도왔다.
김밥을 드시던 한 어르신은 “맛있지만, 손이 많이 가서 잘 안 만들게 되는 김밥을 직접 싸서 가져다주다니 정성이다. 꼭 소풍날 같다”며 인사를 전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면서 소풍, 운동회 등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말하는 모습에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관내 돌봄취약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신체·정신적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