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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 이주배경청소년, 제주에서 한국문화 체험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11/22 18:31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난 16~18일까지 제주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문화 체험 캠프 진행

↑↑ 전주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이주배경청소년지원 지역자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체험 캠프인 ‘제주에서 나를 외치다’를 진행했다.

이번 제주도 문화 체험 캠프에는 중도입국청소년 등 15세부터 24세 사이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주배경청소년 20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이주배경청소년들은 제주 민속촌 등 제주 일대를 돌아보며 한국문화를 체험했으며, 집단 상담과 레크리에이션 등 마음 돌봄 활동까지 참여하며 참여자간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베트남 출신의 한 중도입국 후기이주배경청소년(20세)은 “제주도에 처음 가는데 여권이 꼭 필요한 줄 알았다”면서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장소를 가보게 되어 매우 기쁘고, 몰랐던 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돼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한국의 섬 문화와 역사를 경험하며 다양한 국가의 이주배경 또래를 만나면서 교류하고 상호 의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캠프였다”면서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이들의 긍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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