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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르신 `기억새김 교실` 졸업식..
사회

고창군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르신 `기억새김 교실` 졸업식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11/23 10:37

↑↑ 고창군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르신 ‘기억새김 교실’ 졸업식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고창군 치매안심센터(해리통합보건지소 분소 포함)에서 지난 16일과 23일 지역 내 경증 치매 환자들의 기억력 증진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했던 “기억 새김 쉼터” 프로그램 수료식이 열렸다.

‘기억 새김’ 쉼터 교실은 경증 치매 환자 중 장기요양등급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노인들 대상 우울감 완화와 치매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낮 시간동안 돌봄서비스와 전문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 제공했다.

고창군은 지난 4월 해리통합보건지소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개소했다. 치매안심센터 접근성이 취약한 해리·상하·심원·무장면 치매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으로 프로그램 만족도는 100%, 참여도는 95%의 호평을 얻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인지훈련 매뉴얼 교재 ▲인지강화 교구 놀이 ▲공예 ▲원예 ▲건강체조 ▲노래 ▲전래놀이 ▲치유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치매 어르신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졸업장과 프로그램 활동 모습을 담은 개인별 액자, 기념품 수여, 단체 기념 촬영,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유병수 고창군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에게 사회적 접촉과 교류 기회를 제공해 본인은 물론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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