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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버튜버 서동, 취업플랫폼 ‘사람인’과 도내 최초 ‘합방`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3/11/24 11:31
익산시, ㈜사람인 유튜브 채널 404오피스 버튜버 ‘라히’와 일자리 정책 소개

↑↑ 익산 버튜버 서동, 취업플랫폼 ‘사람인’과 도내 최초 ‘합방`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익산시 공무원 버튜버 서동이 고용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손을 잡고 익산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소개했다.

익산시는 서동이 ㈜사람인 유튜브 채널 404오피스의 버튜버 `라히`와 함께 익산의 청년 취업·창업을 주제로 한 합동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1일 익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서동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버튜버`는 버츄얼 유튜버(Virtual Youtuber)를 줄인 말이다.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을 만화 속 3D 캐릭터처럼 보이도록 하는 특수 장비와 기술이 활용되며, 외모나 목소리가 변조되는 만큼 실제 인물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서동과 라히는 이번 합동 방송에서 △국내 최초 청년 시청 △익산형 근로 청년 수당 등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익산시의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무원 서동과 사기업 팀장 라히의 찰떡 호흡이 돋보인다.

서동은 서울 강서구에 이은 전국 두 번째 공무원 버튜버로 지난 3월 첫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지난 7개월여 간 공무원과 유튜버의 경계를 오가며 시민들에게 재밌고 쉽게 익산을 소개하고 있다.

서동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공무원 맞나 싶을 정도로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홍박사 챌린지`를 패러디해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를 홍보하거나 보물찾기 축제와 왕궁리 유적지에 대한 재치 있는 설명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식이다. 영상 평균 조회 수는 1만 회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겨냥해 탄생한 버튜버 서동이 채용 전문 기업 사람인과 함께 익산에 일자리 정책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동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통해 익산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치있게 홍보하고 기존 방식을 탈피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지역의 역사문화 캐릭터 서동을 유튜버로 재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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