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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락 종자(0.5cm 이상) |
이번에 생산된 바지락 종자는 국내산 어미를 이용하여 5월부터 수정란 채란 후 부화한 유생을 약 6개월 동안 사육 관리하여, 0.5㎝이상까지 성장시킨 건강한 바지락으로 도내 연안 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지락은 우리나라 전 해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전북도의 바지락 생산량 및 생산금액은 2022년도 기준 생산량 16,162톤, 생산금액 480억 원으로 전국 생산량 대비 71.1%를 차지해 전국 최대 바지락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바지락 종자를 생산하여 총 45,400천 마리를 도내 연안에 방류해, 전국 최대 방류실적을 달성했으며, 또한, 올해 준공된 ICT를 활용한 패류 종자 대량생산 시설*의 시험가동(1~2년) 및 시험연구를 거쳐 도내 해역에 맞는 패류 품종(바지락, 참담치 등)을 순차적으로 대량생산하여 외국산 패류 종자 수입대체 및 패류 양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서재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우리 연구소의 지속적인 패류 종자 방류를 통해 도내 연안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준공된 패류 종자 대량생산 시설을 이용하여 도내 환경에 맞는 품종의 대량생산 연구를 통해 패류 양식산업 중심지로서의 기틀을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