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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에 간 남원시 성인문해반 |
갑자기 쌀쌀해진 날에도 불구하고 젊은 시절 글을 몰라 서러웠던 날을 보상받듯 참여자 모두 밝은 표정으로 박물관 곳곳의 안내 글을 읽어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습자는 ‘교실에서 배운 글이 까막눈을 띄워주는 줄 만 알았는데, 넓은 세상으로 보내주는 버스표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성인문해교육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로 전환과정에서 오는 비문해자의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평생학습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성인문해교육 기반을 조성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