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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 8년째 장학금 전달 |
전주에서 개인택시업에 종사하고 있는 100여 명의 향우회 회원들은 후배들이 좀 더 나은 여건 속에서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장학금 기탁에 최경식 춘향장학재단이사장은 “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의 선행은 우리 지역에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해당 장학금이 지역인재 양성과 남원 교육 발전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철수 회장은 “고향 후배들이 남원시의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금을 모으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어지게 되어 뜻깊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는 택시 외관을 활용한 이미지 광고로 남원의 관광지와 특산물 등을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