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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도시 상생협력 실무협의회 |
지난 1월에 이어 아홉 번째로 개최된 혁신도시 상생발전 실무협의회는 2024년도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수립 방향과 지역물품 우선구매 등을 논의했다.
주요안건으로 2024년도 지역발전계획 수립 지침과 관련된 6가지 분야(①지역산업육성, ②지역인채 채용·육성, ③주민지원 및 지역공헌 사업, ④유관기관 간 협력 사업, ⑤재화 및 서비스 우선구매 사업, ⑥기타사업)에 대한 금년도 실적 작성 요령을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방향을 논의했고, 추후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2월말까지 지역발전계획을 완성할 것이다.
2024년도 지역발전계획 수립 지침의 변경사항은 크게 두 가지로, 수립주체 변경과 기관별 성과지표 신규 설정에 관한 사항이다.
기존 이전공공기관에서 지자체 및 이전공공기관으로 확대돼 시도 정책과 지역 현안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전북도는 기관이 설정한 성과지표를 점검하고 우수기관 선정 및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북도는 내년도 지역물품 우선구매와 같은 각종 평가지표가 올해보다 개선될 수 있도록 기관을 독했다.
전주시는 2023 제야축제 참여와 혁신도시 소재 문화․체육시설을 홍보했고, 완주군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등 이전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전북도는 올해 썸머페스타․가을음악회 개최, 농촌마을 독서문화 확산 사업, 각종 과학특강 및 가족공연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해 지역에 필요한 문화․여가 인프라 개선에 힘쓰고 있으며, 내년에도 지자체․이전공공기관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지원 및 지역공헌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김광수 전북도 지역정책과장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4년도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와 이전공공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하여 혁신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