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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의료공백 밀착 대응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사회

익산시, 의료공백 밀착 대응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4/02/22 11:14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현장 대응 강화

↑↑ 익산시청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 익산시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응에 나섰다.

익산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기존보다 2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등 급변하는 의료계 상황에 신속 대처할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시는 혹시 모를 의료서비스 불편 해결을 위해 시민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진료 예약 취소나 수술 연기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익산시보건소(063-859-4820, 4822)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보건소는 의료체제 최전선인 응급실과 의료기관별 당직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 의료 체계는 큰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추후 상황 변화에 따라 보건소 진료 시간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원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긴급 퇴원 환자를 위해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또 일반의원이 휴진에 동참할 것에 대비해 연락반을 통한 유선 점검과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확보된 휴진 정보를 보건소 누리집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증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교적 경증인 경우 대학병원 대신 가급적 1·2차 의료기관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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