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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 우리 손으로`…익산시 제5대 아동의회 마무리..
사회

`아동권리 우리 손으로`…익산시 제5대 아동의회 마무리

기동취재팀 기자 kangpunsu@daum.net 입력 2024/02/25 09:39
24일, 제5대 아동의회 정례회 및 해단식 개최

↑↑ `아동권리 우리 손으로`…익산시 제5대 아동의회 마무리
[뉴스엔사람=기동취재팀]익산시 제5대 아동의회가 아동 참여권 실현과 권리 증진을 위한 1년간의 활동을 마쳤다.

시는 24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제5대 아동의회 정례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

제5대 아동의회는 지난해 3월 선발된 50명의 아동이 4개의 상임위(안전, 교육, 문화, 복지)에서 활동하며, 아동 권리를 위해 정책 모니터링 및 토론을 진행해 왔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김민웅 아동의장(마한초5)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동교육위원회 임예은 위원장(궁동초5)의 3분 발언인 `청소년 인터넷 성적광고 배제`와 지난 제6차 임시회에서 결정한 안건을 상정했다.

상정된 안건은 아동문화위원회 정하늘 의원(가온초6)의 `어린이를 위한 체육시설 확대`, 아동안전위원회 김수린 의원(이리동초4)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로 각 위원회의 제안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의사 표결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해단식에서는 익산시의회 오임선 보건복지위원장과 김영희 복지교육국장에게 아동의회에서 논의된 안건이 전달됐다. 전달된 안건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으로 아동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웅 아동의회 의장은 ˝아동정책에 대해 생각해보고 의견을 낸 우리의 활동을 통해 `아동이 행복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익산 만들기`에 한 걸음 더 다가갔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임선 보건복지위원장은 ˝의정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뿌듯하다˝며 ˝지역의 훌륭한 인재가 되길 기대하고, 아동의회에서 제안된 내용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복지교육국장은 ˝제5대 아동의회는 마무리됐지만,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도 익산시 아동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아동의회에서 제안한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아동 관련 정책 제안과 아동 권리 모니터링을 위한 제6대 아동의회 의원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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