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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예술의전당, 2024년 `다채로운 공연·전시` 눈길 |
익산예술의전당은 예술성·대중성·공공성을 고려해 연극, 콘서트, 클래식,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 연극, 콘서트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 기획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상반기 대중음악부터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예술가를 출연진으로 섭외했다.
지난 1월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승철 레트로 콘서트`를 시작으로, 3월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 `작은 아씨들`과 청년 관객을 위한 콘서트 시리즈 `사운드포레스트익산–스탠딩에그`가 잇따라 관객을 맞이한다.
이어 4월 동물원, 박학기, 한동준이 함께 하는 `김광석과 친구들`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5월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공연에 나선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자로 나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저녁 산책길에 즐기는 야외 공연 `산책음감`은 초여름 밤의 정취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6월은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은 안녕달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수박수영장`이 열린다. 이외에도 장애인·고령자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공연 등 추가되는 하반기 공연들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 미술관 기획전시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시는 연중 다양한 미술관 기획전시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한다.
3월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 32인 초대전인 `익산미술상생전`을 시작으로 4월 `전북도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을 개최한다. 5월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곽종민 모필장전(展)`을 통해 전통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이어 6월에는 `이동근 작가 초대전` 등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 작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아카데미, 전문인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 익산시립예술단의 익산시 고유 브랜드 공연
익산시립예술단은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공연을 제작·기획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연간 4회에 걸친 `브랜드 상설 공연`으로 익산시의 브랜드 가치를 이끌고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 계기를 마련한다.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서쪽남자 & 동쪽여자`는 5월 가정의 달과 11월 수험생을 위한 특별공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서동 설화를 기반으로 역사적인 가치와 노래와 춤, 연희 등 예술적인 역량을 접목한 복합공연이다.
기획공연, 기획전시, 예술단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공연 별 회원 할인과 티켓 오픈 안내 문자도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풍요로운 일상을 위해 올해도 품격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